‘유류피해 10년’ 태안군,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성지’로!
‘유류피해 10년’ 태안군,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성지’로!
  • 이광우 기자
  • 승인 2017.02.2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군청 중회의실서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추진방향 본격 정립 나서
▲ 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청정 관광지의 옛 모습을 회복한 태안군이 올해 기름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한마당(가칭)’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추진방향 정립에 나섰다. 사진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 모습.

[스타인뉴스]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청정 관광지의 옛 모습을 회복한 태안군이 올해 기름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한마당(가칭)’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추진방향 정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 관련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 관련 마케팅과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배재대 김주호 교수, 선문대 안용주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이태묵 교수, 충남연구원 이인배 박사 등 전문가와 충남도, 태안군유류피해대책연합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충남도·태안군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했으며, 참가자들은 태안을 자원봉사의 메카로 조성하고 국민이 다시 찾는 태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행사 기본계획을 토대로 충남도와 협의 후 행사 실시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9월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희망나눔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유류오염사고 극복 10주년 행사와 연계돼 개최된다.

군은 10년 전 전국에서 찾아와 태안 앞바다를 되살려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현장을 ‘희망의 성지’로 지정,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 대통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이번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간과 바다의 공존 ‘해양환경 보존 볼런투어(Volunteer+Tour)’ △명사와 함께 떠나는 ‘1박2일 해안캠핑’ △유류오염사고 복구현장 30선 종주 걷기대회 △유류피해 극복 참여 단체별 홍보 및 전시 부스 운영 △대국민 통합 희망나눔 캠페인 등이 펼쳐지며,

군은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용기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를 추진하는 등 국민 대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절망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만든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다각적으로 재조명해 자긍심을 일깨우고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 교육관을 유치하는 등 태안군을 명실상부한 ‘국민교육의 장’ 및 ‘세계 유일의 시민문화 유적지’로 관리해 국가 브랜드로 육성, 국가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토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10년 전 검은 바다의 충격에 휩싸였던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이제 깨끗한 청정 바다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기름유출 사고 10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 태안군이 ‘희망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