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곡 발표를 앞두고 믹싱 작업에 한창인 김완선을 만났다. “타이틀 곡은 Oz on the Moon이라는 곡인데 몽환적이고 슬프다.”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연예 한밤’만을 위해 노래의 한 소절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완선은 댄스 여가수가 드물던 80-90년대에 도발적인 외모와 섹시한 안무로 ‘퍼포먼스 외길 인생’을 시작했다. 소희가 데뷔 31년차 대선배임을 강조하자 “그런 (숫자) 얘기 안 하면 안되냐”며 예민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마음은 소희 씨나 나나 똑같다”며 여전히 불타는 청춘임을 자신했다고 한다.
신인시절 자신의 무대 영상이 나오자 “춤을 추려고 했는데 옷이 너무 꽉 껴서 팔도 올리지 못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백댄서가 아닌 4명의 마네킹(?)과 함께 했던 ‘칼군무’의 원조 영상도 공개돼 소희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선미, 바다 등 시대를 대표하는 디바들에 의해 재탄생했던 김완선의 명곡 ‘리듬 속의 그 춤을’!
소희는 ‘리듬 속의 그 춤을’의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김완선의 박수를 받았고 김완선 역시 원조답게 포인트 안무를 재현하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춤과 리듬이 함께한 김완선과의 흥겨운 인터뷰는 오는 26일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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