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이 임박했다. 현재 식장 인근은 삼엄한 경비 속에 예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가족과 친지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오전부터 신라호텔 인근은 두 사람의 결혼식을 취재하려는 취재진과 전 세계에서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예식이 진행되는 영빈관 내부는 들여다볼 수 없도록 막아둔 상태이며, 이른 아침부터 곳곳에 배치된 경호원들이 식장으로 접근하는 이들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깜짝 결혼 소식까지 전하며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을 마친 후 유럽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신접 살림은 최근 송중기가 매입한 서울 이태원 자택에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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