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 "누구냐 넌!"
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 "누구냐 넌!"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1.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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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경희대학교가 아이돌 ‘입학 특혜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

SBS 방송은 16일 “인기 아이돌 A씨가 경희대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경찰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면접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경희대 대학원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희대에는 2016년 기준 현재 392명의 아이돌이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에 대해 “현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본 사건과 관련해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은 아이돌 가수 A씨를 박사과정에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로 경희대 일반대학원 이모 교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교수는 아이돌 A씨가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합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대학원생 입학과 관련한 학교의 행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보도 이후 경희대 특혜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돌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까지 주어진 정보를 단서로 A씨의 정체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경희대 아이돌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일부 경희대 출신 가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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