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김고은 '결별'...짧지만 뜨거웠던 만남
신하균·김고은 '결별'...짧지만 뜨거웠던 만남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7.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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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결별했다. 지난해 8월 열애소식을 전한지 약 7개월 만이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두 사람이 2월 말 결별했다"며 "서로 바쁜 스케쥴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하지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만큼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1974년생, 김고은은 1991년생으로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취미인 스킨스쿠버 활동을 함께하다가 감정이 깊어졌다.

연기자 선후배인 그들은 서로의 연기활동도 응원해왔다. 신하균은 김고은의 영화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내 힘을 실어줬고, 그녀가 tvN '도깨비' 촬영를 촬영 중일 땐 "드라마는 체력 싸움이니 건강 관리 잘하라"는 조언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고은 역시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난 뒤 신하균의 소속사로 이적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왔다.

두 사람관계의 이상 징후는 지난 2월 처음 불거졌다. 김고은은 당시 기존에 사용하던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삭제하고 계정을 정리했다. 지난해 5월 인스타그램에 신하균을 포함한 스킨스쿠버 친구들과 떠난 여행 사진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게시했던 김고은이었기에 갑작스런 계정 삭제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후 김고은이 새로운 계정으로 SNS를 다시 시작하자 네티즌 사이에선 두 사람의 결별설이 조심스레 제기된 바 있다.

신하균은 현재 영화 '7호실'과 '악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도깨비'종영 후 광고 촬영 등의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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