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추문 논란으로 '신과함께-인과 연' 통편집 결정
오달수 성추문 논란으로 '신과함께-인과 연' 통편집 결정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8.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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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성추문 논란을 일으킨 배우 오달수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에서 통편집 된다.

'신과함께2'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오달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촬영 일정하고 대체 배우 등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신과함께' 1편과 동시 제작된 '신과함께2'에도 판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제작사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지만 오달수의 성추문 논란으로 불가피하게 편집을 결정하고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한 것.

오달수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하다 지난 27일 연극배우 엄지영이 '뉴스룸'을 통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그의 성추행을 폭로하자 3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다. 이후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나의 잘못이다"며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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