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제2의 유승호-여진구로 관객 눈도장!
정지훈, 제2의 유승호-여진구로 관객 눈도장!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4.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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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유승호와 여진구를 이을 명품 아역이 스크린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 봄, 가장 슬픈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제작 (주)영화사 두둥, (주)곰픽쳐스)에서 주인공 김덕구로 열연을 펼친 아역배우 정지훈.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구>에서 정지훈은 할아버지와 투닥거리면서도 또래답지 않은 깊은 속내와 여린 마음을 지닌 김덕구로 흠 잡을 곳 없는 연기를 펼쳤다.

작품 속에서 정지훈은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아이의 순진무구함과 할아버지와의 갈등, 화해 그리고 동생 덕희의 오빠로 다양한 롤을 소화해야 했던 덕구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순재와 차진 호흡을 자랑하며 맞춰간 연기 합은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 대선배 이순재와의 앙상블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지만, 정지훈의 연기는 흔들림이 없다. 오히려 관객들에게 덕구의 매력을 톡톡히 어필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엄정화와 뛰어난 케미를 자랑한 정지훈은 이후 영화 <형>, <장산범>, <신과함께> 등을 통해 필모를 쌓아왔다. <덕구>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에도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는 정지훈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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