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시코드 연주자 네덜란드 아렌트, 한국의 음악에 빠지다
하프시코드 연주자 네덜란드 아렌트, 한국의 음악에 빠지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8.04.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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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술술 잘하는 한국생활 11년 차 파비앙! 책 한권에 K.O
▲ KBS
[스타인뉴스]17일 KBS ‘이웃집 찰스’ 137회에서는 음악가 부부인 아렌트와 아내 김혜민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하프시코드(르네상스·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건반악기)를 연주하는 아렌트와 바순(목관 악기)을 연주하는 아내 혜민 씨. 두 사람은 음악회에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재개발 지역에 둥지를 튼 두 사람. 대학교에서 강사 일을 하고 있지만, 계약직인 데다가 방학 때면 월급도 나오지 않는다. 연주 생활마저 고정적이지 않은 상황…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아렌트와 혜민 씨, 하지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는데…!

아렌트는 2년 전 국악에 매료돼 대학원에서 한국음악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용어가 너무 어려워 아내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다는데∼ 스튜디오로 전공 서적을 가져온 아렌트. 보기에도 엄두가 안 나는 두꺼운 책을 받아든 사람이 있으니, 한국생활 11년차 파비앙! “1980년 중국 길림성 화룡현 용두산에서 @#$%^&*!!!!” 어렵다 어려워∼!! 한국 생활 11년 차 파비앙도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데∼ 한편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자 아렌트를 꾸짖은 사연은 17일 19시 35분에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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