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비디오스타'에서 "남편과 연애 힘들어 결혼 결심"
함소원, '비디오스타'에서 "남편과 연애 힘들어 결혼 결심"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5.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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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 진화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100% 받지 못한 상태임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폭주 결혼자 불타오르네' 특집으로 꾸며져 함소원, 조소연, 안소미, 이은혜가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폭발했다.

이날 함소원은 MC들이 "남편과 연애가 힘들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자 "남편이 한국에 오면 영상통화를 아침 8시까지 안 끊는다. 제가 다크서클을 장착해도 18살 어린 남친은 눈이 초롱초롱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을)심천에서 만났는데 차로 1시간 반 거리인 광저우 거리로 놀러를 가면 '내가 기사 보낼까'라고 하고 알겠다고 말 듣자마자 '바로 보냈다'고 나오라고 한다. 떨어지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함소원은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매일 나를 만나러 오고 좋다고 해서, 내가 나이를 밝히면서 한국에서 연예인 활동을 한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이틀간 연락을 안하더니 삼일 째 연락와서 '네 나이에 이러고 있으면 안 돼. 네 나이는 결혼하고 애 낳고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우리 부모님은 너무 놀란 것이다. 통화한 사람이 남자인 줄 알았는데 너무 어리다고 그만하라고 했다. 애랑 장난하지 말라고 그만 두라고 했다. 그쪽 부모님 몰라도 반대 있었을 것이다"면서 "저희 부모님은 해가 바뀌어 한 살 먹으니깐 결혼하려면 하라고 하더라. 반면 남편 진화 부모님은 결혼한다 소식에 경제 지원 끊겠다고 했는데 그런 거 신경 안썼다. 우리가 잘 해결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영상을 통해 시부모님에게 "저도 남편이 저한테 보여준 사랑 믿음만큼 믿고 존중하고 따르겠다. 완전히 100% 허락 할 때까지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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