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제외 성명서, 젝스키스 팬들 뿔난 이유는?
고지용 제외 성명서, 젝스키스 팬들 뿔난 이유는?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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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젝스키스 팬들이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을 프로필에서 제외시켜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의 성명서를 통해 28일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고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하며,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은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젝스키스 팬 연합이 이 같은 요청을 한 네 가지 이유는 ▲팬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인사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의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해외 팬덤으로 확대된 바이럴 마케팅이다.

이들은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 그룹명을 도용하며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 YG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하여 젝스키스 상표권을 보호해달라"라고 요청했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이재진, 은지원,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으로 구성된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2000년 해체 선언 뒤 2016년 재결합해 활동 중이다.

고지용은 당시 고심 끝에 컴백 무대에 섰지만 이후 젝스키스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2017년 1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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