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영화 기자’ 김준모 작가, 영화 리뷰 담은 책 이어 시집 출간
‘現 영화 기자’ 김준모 작가, 영화 리뷰 담은 책 이어 시집 출간
  • 한정연 기자
  • 승인 2018.05.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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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나글로벌스타, 부크크 제공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김준모 작가의 첫 시집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출간됐다.

현재 루나글로벌스타에서 영화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모 작가는 작년 12월 영화 평론, 리뷰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리고 세상>이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반 년 만에 출간된 이번 책은 작가가 학부시절 쓴 10편 남짓한 시에 80편의 시를 더했다.

시집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사랑에 관한 시, 두 번째 파트는 현실에 관한 시, 세 번째 파트는 영화에 관한 시, 네 번째 파트는 언젠가 떠오른 생각에 관한 시로 구성되어 있다.

화수분처럼 창작 의욕을 자극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첫 번째 파트를 썼으며, 2부에서는 작가의 20대를 차지한 9년의 잘못된 정권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시로 정리했다. 영화 전문 기자답게 3부에서는 작가에게 가장 큰 환상인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들을 시로 모았는데, 김준모 작가는 모든 영화를 명확한 언어로 비평할 수 없을 때 택한 길은 ‘시’였다고 말한다. 마지막 4부는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을 적은 시로, 말 그대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시로 표현했다.

이러한 시들이 담긴 김준모 작가의 시집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는 전국의 예스24, 11번가, 교보문고 등의 서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준모 작가는 “작가가 꿈이었던 학창시절에는 재능적인 면에서 인정받지 못한 채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과격하고 요상한 표현이 나만의 스타일이라 생각했었다”라면서, “그런 거품 속에 갇힌 어둠과 같은 시간에 탈출했던 공간이 일상이었다. 그럴 때마다 날 잡아주고 이끌어주고 힘이 되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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