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잠자는 김준호-데프콘-김종민 위에 나는 차태현-윤동구-정준영 있다! 노련한 멤버 다루기+비상한 작전 수행=포복절도 기상 미션 성공!
‘1박 2일’ 잠자는 김준호-데프콘-김종민 위에 나는 차태현-윤동구-정준영 있다! 노련한 멤버 다루기+비상한 작전 수행=포복절도 기상 미션 성공!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10.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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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의 자필 편지 주인공은? 김준호-우상 홍콩배우 주성치, 차태현-차차차 삼남매, 데프콘-조부모, 김종민-동갑내기 절친 ‘1박 2일’ PD, 윤동구&정준영-어머니.. 한 통의 편지에 담은 사랑-고마움-애틋함!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1박 2일’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편지 배달 원정대로 분해 태백에서 경기도 광주-전라남도 전주를 찍고 제주도까지. 각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자필 편지를 배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애틋과 뭉클을 넘나드는 감성을 선사하며 훈훈한 웃음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30일 방송된 ‘1박 2일’은 부동의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 전국 시청률은 12.5%, 수도권 시청률은 12.8%를 기록했다. 특히 저녁복불복 물총 얼룩 지우기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4.3%까지 치솟는 등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 예측불허의 재미를 한데 녹여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6.8%(1부: 5.2%, 2부: 8.4%), MBC ‘공복자들’은 3.9%, SBS '런닝맨'은 평균 6.1%(1부: 4.8%, 2부: 7.3%),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9.4%(1부: 7.9%, 2부: 10.9%)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의 지난 30일(일) 방송에서는 ‘가을맞이 태백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기상 미션에서 진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편지 배달 원정대를 결성, 각 멤버들이 오프닝 장소 추전역에서 자필로 쓴 편지를 직접 배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각 멤버들이 작성한 편지 주인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자신의 우상이자 영화감독 겸 배우 주성치, 차태현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차차차 삼남매, 데프콘은 자신의 조부모, 김종민은 동갑내기 절친인 ‘1박 2일’ 유일용 PD, 윤동구와 정준영은 자신의 어머니였던 것.

이후 김준호는 홍콩에, 데프콘은 근교 4곳에, 김종민은 제주도로 3인 3색 편지 배달을 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랑스러운 자녀는 물론 조부모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 애틋함을 가득 담아 한 자, 한 자 써내려 갔던 각 멤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청자들은 물론 편지 수신인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데프콘의 조부모는 손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윤동구 어머니는 자식을 넘어 보호자 같은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정준영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했던 추억과 항상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글로는 다 담아내지 못할 마음까지 편지에 담아 자필로 답장하는 이들의 모습이 뜨거운 가족애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빠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편지 수신인 주성치의 집주소를 알아낼 방법이 전무했던 것. 주성치를 만날 길이 없어 어렵사리 얻어낸 메일 주소로 편지를 영어로 바꿔서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편지 배달 원정대를 뽑은 기상 미션이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제작진이 상위권 멤버 차태현-윤동구-정준영에게 기상 미션을 선공개한 가운데 하위권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자는 동안 입술 도장 찍기-방울 달기-메시지 쓰기에 도전해야 했던 것. 이후 세 멤버들은 ‘1박 2일’에서 가장 잠이 많은 김준호를 미션 대상자로 발탁했고 윤동구-정준영이 선발대가 돼 그의 팔에는 키스마크를, 얼굴에는 메시지를 적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고비도 있었다. 팔에 방울을 달 때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이 뒤척이기 시작, 정준영-윤시윤은 그대로 잠든 척을, 차태현은 ‘쉿’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와 함께 데프콘-김종민을 다시 재우는 등 하위권 멤버들을 노련하게 다루는 상위권 멤버들의 비상한 두뇌와 남다른 예능감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 날 방송이 끝난 후 커뮤니티와 각종 SNS 등에서는 “편지 배달이라니! 제작진 빅픽쳐 오졌다”, “김종민-유일용 PD 급훈훈”, “수진이 많이 컸다. 차태현이 참 좋은 남편 좋은 아빠다”, “어머니랑 닮았네 동구랑”, “데프콘 어렸을 적 귀엽네”, “데프콘 할부지-할머니 연세가 어마어마하시다. 한국 근현대사를 다 겪으시고 살아오셨어”, “프콘이형 할머니-할아버지한테 큰 선물했네요”, “따뜻하다. ‘1박 2일’”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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