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준호, 재치있는 입담 뽐내
인생술집 김준호, 재치있는 입담 뽐내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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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인생술집' 김준호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개그맨 선후배 임하룡, 김준호,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유행어 비화부터 1박 2일 캐스팅, 유튜브 방송까지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유행어 '쟈나쟈나'는 조혜련 선배의 말투를 따라 한 거다"라며 "조혜련 선배가 그 사실을 알고 내 멱살을 잡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인사도 '붐이에요'를 따라 한 거다"라며 "가수도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형도 '씁쓸한 인생' 찍고 따라가지 않았냐"고 말을 꺼냈다. 김준호는 "그런 거 같다. '집으로' 할 때는 집장만을 했었는데 '씁쓸한 인생' 할 때는 진짜 씁쓸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신동엽은 "김준호가 김준현 대신 '1박 2일'을 출연하고 고정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 당시 김준현이 신혼이었는데 하는 프로그램이 많았을 때였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거절 전화를 했더니 나보고 하라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김준현은 "사실 KBS 개그맨이 '1박 2일'을 안 할 이유는 없다. 근데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됐고, '1박 2일'까지 하면 생활이 힘들 것 같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준호는 '연애 대작' 코너에서 '부자 곁에 가야 부자가 된다'고 적었다. "부자의 성격을 따라 하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신동엽을 따라 했었는데 그러다가 위경련이 왔다. 이후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을 따라서 '얼간 김준호'라는 유튜브 방송을 개설했다. 잘 되는 사람을 바로 따라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튜브 방송 '얼간 김준호'에 대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금 먹방'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조회수가 150만이 넘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윤종신을 따라 했더니 방송보다 수익이 생기더라. 구독자 수는 박준형, 강유미, 김준호 순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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