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류준열 뺑반, 둘의 케미는 어떨까? 벌써부터 관심 쏠려
공효진 류준열 뺑반, 둘의 케미는 어떨까? 벌써부터 관심 쏠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8.12.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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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류준열, 조정석, 공효진이 그들만의 케미를 선보였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한준희 감독이 함께 했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이날 공효진은 “제가 범죄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사실 범죄 액션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촬영하면서 재밌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공효진은 “화려하고 화끈한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 통쾌한 재미를 느꼈다”라며 “여배우들은 이런 작품이 많이 없는데,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남자배우들은 (이런 영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류준열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캐릭터 자체가 메뉴얼대로 움직이는 순경의 모습이 아니라 남다르고 튀고 독특한 인물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공효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짧게 출연하면서 공효진 선배님을 처음 봤다”라며 “‘프로듀사’ 첫촬영을 함께 했는데, 누나와 함께 촬영하는 것을 알고 가서 너무 설렜다” 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류준열은 “개인적으로 데뷔 전부터 사모하는 팬심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기대가 엄청 컸다. 실제 현장에 등장했는데 그때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다 기억난다”라며 “후배가 선배를 보는 입장에서 연기를 했는데 신기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촬영하면서 ‘공블리, 공블리’ 그러면서 너무 좋다고 계속 말하면서 촬영했다”라며 “누나도 부끄러워하다가 나중에는 익숙해 지더라. 촬영하며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두 분이 이런 케미를 많이 보여줬다. 현장마다 즐거움이 보였다. 나는 역할 때문에 따돌림 당했다.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뺑반’으로 첫 악역을 맡게 된 조정석은 “새로운 도전인데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사실 저한테 이런 역할들이 들어오지 않는다. 어떤 작품의 어떤 역할이 새로울까 이런 것을 찾아다닐 수 없는 환경에서 이런 역할을 제안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준희 감독은 “세 사람과 함께 하면서 관객이 되는 것 같았다. 모니터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더라. 그게 즐거웠고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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