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각서, 끝나지 않는 폭로
구혜선 안재현 각서, 끝나지 않는 폭로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09.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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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규칙을 공개하며 안재현의 사과를 원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삼년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안재현 주의할 점'(3월까지)라고 적힌 메모와 '구혜선 주의할 점'이라고 적힌 메모 2장이 공개됐다.

안재현의 주의 사항에는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0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절제)', '벗은 옷은 제자리에 두기', '먹은 음식은 제때 치우기(개수대에 쌓아두지 않기)', '세탁물은 세탁실에 두기', '신발 정리하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 제외)', '고양이 화장실(7일에 한 번은) 치우기' 등 12가지 항목이 적혀있다.

특히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절제)',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기', '말조심하기(특히 남의 말)' 등 안재현의 문제점이 적힌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의 주의할 점은 12개 항목에 이르는 반면, 구혜선의 주의 사항에는 '없음'이라고 짧게 적혀 있다. 메모 뒤편에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사인이 담겼다.

이날 구혜선은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며 안재현이 결혼 전부터 키웠던 반려묘 '안주'를 데려갔다고도 폭로했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불화는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고 폭로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여성들과 주취 상태에서 긴밀한 연락을 나눴다", "섹시하지 않아 꼭 이혼하고 싶다고 했다" 등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안재현은 이에 대해 "구혜선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SNS에 글을 올려 반박했으나 구혜선이 재반박한 이후에는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2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라며 잠정 활동 중단을 밝혔다. 그러나 법률대리인 측은 "구혜선이 여전히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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