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압도적 존재감 과시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압도적 존재감 과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09.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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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선아는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 역을 맡았다.

‘시크릿 부티크’는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다.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로 믿고 보는 배우 김선아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선아는 첫 등장부터 원톱 배우답게 시선을 강탈했다. 파격적인 탈색 쇼트커트와 화려한 비주얼로 부티크 대표 제니장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김선아는 이번엔 부티크 대표로 탈바꿈했다. 상대방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빼어난 전략을 가진 멋있는 여성 그 자체의 모습을 뽐냈다.

그녀는 표정과 말투,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에 제니장의 철철 넘치는 기품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담으며 ‘ 시크릿 부티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책임졌다. 김선아는 우아하면서도 그 누구도 제압할 것 같은 묵직한 분위기를 만들며 안방극장의 지지를 이끌었다.

김선아는 어떤 캐릭터든 현실에 있을 법한 공감 가는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 작품에 대한 철저한 연기 분석과 유려한 감정 표현으로 제니장이란 인물을 현실성 있게 빚어냈다. 이에 김선아의 작품은 볼 수밖에 없다는 공식을 또 다시 이어갔다.

특히 그녀는 부티크 대표인 제니장 캐릭터를 위해 탈색 쇼트커트 변신을 꾀했다. 또 드라마 촬영 전부터 손수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마련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고 한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김선아는 첫 방송부터 제니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한계가 없는 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호평 받고 있다.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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