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근황, 만사마와 함께 '본격연예 한밤'서 소식 전해
리마리오 근황, 만사마와 함께 '본격연예 한밤'서 소식 전해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9.09.25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리마리오와 만사마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끈 리마리오 이상훈과 만사마 정만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시청자들 앞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이상훈은 "제가 그 당시 검색어 순위로 3개월 이상을 1,2등. 행사가 꽉 잡혀 있을 땐 3~4개."였다며 당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간간이 공연, 연극. 코미디 공연도 하고"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하지만 이번 주 일정을 묻자 "이번 주는 그냥 논다. 심지어 그런 얘기까지 들었다. 외계인 연예인이 있다(고). 잠깐동안 와서 인지도를 끌다가 순간적으로 없어졌다(더라)."며 안타까운 현재를 전했다. 그는 "가끔 후배들이 전화해 '이제 뭐하고 살죠'하면 선배로서 할 수 있는 말이 '그러게 말이다' 밖에 없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정만호 역시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만호는 갯벌에서 '인터넷 1인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만호는 구독자수를 묻자 "51명. 50명 넘어도 많은 것. 이 시간대가 다들 직장에서 일하고 그래서 없지. 7시 넘어가면 시청자 수가 야무지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정만호는 과거의 인기와 현재에 대해 답했다. 정만호는 "저도 처음엔 멘탈이 나갔다. 댓글창에 '만사마도 이제 갔네'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혼자서 방송 끄고 술도 먹고 그랬다."고 씁쓸한 기억을 소환, 이어 그는 "그리울 때가 없다면 거짓말. 이 인기가 꾸준히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반응이 등장할 때 함성소리가 작아지더라."고 스스로 느꼈던 인기에 대해 답했다.

이어 정만호는 돌아가고 싶은 단 하나의 과거로 만사마를 꼽았다. 정만호는 "무엇으로도 안된다. 코너를 짜는데 긴장감이 많다. 공연장에 올렸는데 거기 오신 관객분들의 반응이 좋았을 때.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당시 웃음을 주며 행복했음을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