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SNS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유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팔로잉 돼 있는 한 계정을 공개하며 당황스러워했다. 해당 계정은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의 해외 팬 계정으로 추정된다.
유리는 “누가 한 짓이지? 난 알지도 못하는 피드가 도대체 왜 뜨는지? 왜 팔로우가 돼 있어?”라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어 “제발! 건들지 마! 해킹하지 마세요. 대체 누구 짓이야. 보자보자하니까. 왜 맘대로 건드리냐고. 해킹 소름 끼친다”며 “남의 것 몰래 들어와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 팔로우하고, 이거 도둑질인 거 알지?”라고 경고했다.
한편, 유리가 공개한 계정 사용자는 유리의 계정을 태그한 뒤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내 계정으로 접속해 벌인 일”이라며 “이에 대해 전혀 몰랐으니 용서해달라”고 해명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측으로부터 받은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 경고 메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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