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이콘택트'에서 밝힌 근황은?
이경실, '아이콘택트'에서 밝힌 근황은?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03.09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아이콘택트' 이경실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방송인 박미선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도인같이 살았다. 친구들하고 같이 등산도 다녔다. 한라산부터 백두산까지 갔고,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 제일 높은 데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의 끈을 놓으면 병이 걸릴 것 같았다.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해 여행을 몇 년 동안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미선과 이경실은 5분 동안 눈맞춤을 진행했다. 박미선은 "같이 있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 내가 사는 게 너무 바쁘고 챙겨야 될 사람이 많으니까 마음은 있지만 언니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게 미안하다.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데 그렇게 못 해준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나는 너희들에게 미안했다.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것 같다. 참 곤란할 까봐 걱정됐다.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아는데 그 마음 자체를 들게 했다는 게 불편하지 않았을까"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박미선은 "언니가 산에 올라가는 것도 힘든 걸 털어내기 위해 애쓴 거다. 극복하려고 그 마음이 어땠을까. 그 마음을 알지만 그거에 발맞추어 주지 못했다는 게 미안하다"고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