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깜빵생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오는 12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0일 오후 2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어 신원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월,화 나 수,목과 같은 주 2회 드라마가 아닌 주 1회 방송이 된다는 점에서 타 드라마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신원호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주 1회 방송과 시즌제에 대해 “주 1회와 시즌제를 염두하고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끝이 정하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으며, 드라마(주 1회 방송)가 잘 돼서 새로운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네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묻자, “작품을 하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은 안해봤다. 어떤 메시지를 준비했고, 전달하겠다는 건 버리려고 했다. 저희는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공감되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며, 감동받고 웃으시는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같이 공감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tvN의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