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아이콘택트' 이경실이 2년 동안 절친들을 멀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코미디언 박미선과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박미선을 약 2년 만에 만난다면서 "그동안 등산을 다녔다. 마음의 끈을 놓으면 병에 걸릴 것 같더라. 계속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해 밖으로 여행을 다녔다"고 토로했다.
앞서 이경실은 2007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2015년 8월 이경실 남편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 한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힘든 일을 겪은 이경실에게 박미선은 "더 솔직히 말하면 내가 사는 게 너무 바쁘고 챙겨야 될 사람이 많으니까, 마음은 있지만 언니 곁에 있어주지 못 했다. 사람이 힘들 때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그런 걸 못해준 게 너무 미안했다"고 마음을 열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걸 안다. 왜 연락 못하는 지도 안다. 나한테 뭐라고 하겠냐"며 속내를 토로했다. 이어 이경실은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모임을 제안하지 못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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