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 (이하 살림남2)'에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를 향해 수많은 언어폭력을 저질러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팝핀현준은 방송에서 "누나 새치 많이 났다. 늙어서 그런 거야. 나이 들어 보인다"라며 외모 지적과, "집에서 운동복 좀 입지마. 집에서 예쁜 홈드레스 입어"라며 '집 안'에서 입는 의상까지 지적을 했다. 정작 그런 지적을 한 본인도 '집 안'에서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

또한 "다른 데 가면 사람들이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줄 안다. 전에 어디 같이 출연했던 사람이 그랬다. 박애리 씨가 50세 넘었지? 좀 꾸미고 살아" 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상황인데도, 아내를 향한 독설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심각해보인다며, 자신의 아내를 향한 언어폭력을 서슴없이 하는 팝핀현준의 행동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