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진단키트 발언 논란, "FDA기준 미흡...엉터리라고 한 적 없다"
홍혜걸 진단키트 발언 논란, "FDA기준 미흡...엉터리라고 한 적 없다"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3.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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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의학 박사 겸 방송인 홍혜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혜걸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억울하다. 나는 한 번도 우리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만 의사 출신 미국 공화당 의원 발언이 나왔는데 언론이 침묵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취지는 이런 충격적 멘트가 나왔으니 확인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 키트가 엉터리란 말이냐, 왜 열심히 일하는 정부를 비판하느냐고 황당하게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혜걸은 지난 13일 미 하원 관리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오간 발언들을 인용하면서 "핵심은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미국 FDA 기준에서 미흡하다는 것"이라며 "이게 사실이면 지금까지 국내 확진검사의 정확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판"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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