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폭행주의! 코로나로 폐쇄 후, '귀여운 펭귄들 놀이터가된 아쿠아리움'
심장폭행주의! 코로나로 폐쇄 후, '귀여운 펭귄들 놀이터가된 아쿠아리움'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3.1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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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지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창이다. 또한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동물원, 영화관, 박물관등 다수의 사람이 제한된 공간에 있어야하는 곳은 일부 잠정폐쇄하거나 단축해서 운영되어지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수족관(Shedd Aquarium)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현재 잠정폐쇄 운영중에 있다. 셰드 수족관은 25,000마리의 어류를 비롯한 해양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와 곤충을 포함한 1500종의 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해수어를 상설 전시한 최초의 내륙형 수족관이기도다. 셰드 수족관은 연간 약 20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대형 수족관에 속한다.

그런데 이 수족관에서는 방문객이 없는 지금을 틈타 펭귄들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을 제공했다. 해당 영상은 Shedd Aquarium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되었으며, 이를 편집하여 Guardian News에서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었다.

 

 

영상의 내용은 왕관펭귄속에 속하는 펭귄 두 마리가 뒤뚱거리며 관람객이 없는 수족관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이러한 셰드 수족관 관계자들의 배려는 유독 호기심이 많은 펭귄의 야생성 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되며, 펭귄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 될 것이다. 펭귄 두 마리는 안내데스크, 해수어들이 헤엄치는 수족관, 카메라 등을 번갈아 가면서 쳐다보며 제법 진지하게 관람을 하였고, 이는 상당히 귀엽게 보였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펭귄들이 사랑스럽다', '또 영상을 올려주세요', '이 아쿠아리움 꼭 가보고 싶네요' 와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냈다.

 

Shedd Aquarium 페이스북
Shedd Aquarium 페이스북
Shedd Aquarium 페이스북
Shedd Aquarium 페이스북
Shedd Aquarium 페이스북
Shedd Aquarium 페이스북

 

코로나 19와 같이 범국가적인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셰드 수족관 관계자들의 동물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우리나라도 현재 바이러스로 인한 최대의 위기에 국면해있다.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는것은 물론이고 현재 감염확진을 받은 많은 이들과 함께 지혜로운 방법으로 현 시국을 헤쳐나아가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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