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극장 개봉 NO, 넷플릭스에서 190여개국 동시 공개
영화 '사냥의 시간' 극장 개봉 NO, 넷플릭스에서 190여개국 동시 공개
  • 허수연 인턴기자
  • 승인 2020.03.2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4월 10일 넷플릭스 공개 확정
[사진제공=사냥의시간]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스타인뉴스 허수연 인턴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오는 4월 10일 단독 공개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잠정연기 했지만 3월 11일 세계 보건기구 WHO측의 팬데믹 선언의 영향을 받은 주최측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선보이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영화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하는 리틀빅픽쳐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한 공개소식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이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들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기대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관객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사냥의 시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분들의 기대를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여파로 인한 넷플릭스 공개 선택에 대한 대중들의 양해를 구했다.

'사냥의 시간'이 공개되는 넷플릭스 측은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흐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쁜마음을 전했다.

앞서,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스릴러 이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 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안재홍, 박해수 와 같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어 대중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던 상반기 기대작 이였다.

이번 시국으로 리틀빅픽처스가 넷플릭스 측에 제안을 하며 공개된 화제의 성사로 인해 '사냥의 시간'이 더욱 주목을 받을지 기대가 된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 공개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