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세훤 인턴기자] 올해 여름, '영웅'은 개봉을 알리며 배우 정성화가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영화 개봉일을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의 주연배우인 정성화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영화 '영웅'의 포스터입니다. 그간 촬영들이 마구 스쳐지나가네요. 부디 지금의 상황들이 종식되어 많은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라고 밝혔으며, 공개된 '영웅' 포스터에서 정성화는 안중근 의사의 생전 모습을 재현해 시선을 모았다.

   정성화가 주연을 맡은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 천만영화의 윤제균 감독의 복귀작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올해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기를 기념해 개봉한다.

 영화는 2009년 뮤지컬 초연 때부터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안중근을 연기했다. 이 밖에도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