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한 해에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11만마리를 넘어섰다. 그에 반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숫자는 약 3만마리 고작 30퍼센트를 못미치는 정도이다. 이처럼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이제 예삿일이 아니게 되었다. 다행이도 '사지말고 입양하세요'와 같은 문구를 유명 연예인이 홍보하거나 일부 동물시민 단체에서는 활발하게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활동등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럼에도 유기동물에 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에 있다.
그런던 와중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에 희소식이 하나 생겼다. 유기동물에 치료비를 동물보호연대에서 30%이상 지원해준다는 소식이다. 동물보호연대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은 채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시민단체 중 하나이다. 그런 동물보호연대에서 이번 4월 '쓰담쓰담 치료비 지원'이라는 이름의 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 4월부터 유기동물입양자와 동물보호연대 후원회원 그리고 사회취약 계층에게 동물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각각 일반시민 30%, 동물보호연대 후원회원50%, 사회적 취약계층7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준은 1인에 1마리에 해당, 구조 3개월 이내 치료를 마친 동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길고양이 TNR이나 중성화수술같은 경우에는 단독으로 지원할 수 없다.
신청 접수와 더불어 더 자세한 내용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치료비는 물론 앞으로 유기동물 입양에 관한 더 많은 혜택과 지원으로 이 땅위 정처없이 떠돌고 있는 동물들에게 부디 따뜻한 가정과 사랑받을 수 있는 가족이 생기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