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소영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공연 취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도 월드투어 첫 공연인 5월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5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이 예정됐던 '2020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인 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자 부득이하게 서울 공연 취소를 결정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2020 몬스타 엑스 월드투어 인 서울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음을 공지했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공연 일정을 확보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월 미국 데뷔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미국 데뷔를 했다. 5월 새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