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출연진 그대로 속편 제작.
[스타인뉴스 박세훤 인턴기자]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최근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에 배우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출연을 밝혔다고 한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에스더 가렐 등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속편은 해당 작품의 원작 소설의 후속편인 'Find Me'의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Find Me'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10년 후를 그렸다.
다만 후속작의 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상태다.
구아다니노 감독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 나는 미국으로 가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후속작을 써 줄 각본가를 만났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영화 작업을 연기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의 처음이자 스물넷 올리버(아미 해머)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 이야기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티모시 샬라메가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돼 화제를 샀다. 2018년 3월 국내에서 개봉해 19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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