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송다예, 결혼 1년 만에 파경
김상혁-송다예, 결혼 1년 만에 파경
  • 김가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4.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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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가은 인턴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 "김상혁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김상혁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다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라고 토로하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1세대 아이돌 클릭비로 데뷔한 김상혁은 6세 연하인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여 교제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한편,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미 흘러나오고 있었다. SNS를 통해 꾸준히 애정을 과시해왔던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송다예는 일찌감치 김상혁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그를 언팔로우했고, 이를 파악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해 추측했던 바 있다. 현재 송다예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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