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그 학생이 마마의 한그루였다!...폭풍성장한 실력파 윤찬영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그 학생이 마마의 한그루였다!...폭풍성장한 실력파 윤찬영
  • 강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4.07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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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찬영 출연작품 추천

[스타인뉴스 강서희 인턴기자] SBS에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동명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윤찬영’은 2014년 MBC 드라마 ‘마마’에 출연해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올해 성인이 된 배우 윤찬영의 작품 중 인상 깊은 연기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작품 몇 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스틸 이미지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스틸 이미지

1.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위태로운 10대. 우리는 어떤 10대를 보냈는가?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 없이 자책하진 않았었나? 어제 일은 모두 괜찮다.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내 처지를 미워했던 학창시절의 나를 위로해 주는 영화이다.

배우 윤찬영은 영화에서 준영과 지근의 역할을 연기한다. 한 사람이 두 명을 연기한다는 걸 알고 보와도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완전히 준영과 지근의 역할을 연기 해내는 윤찬영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영화 ‘중2라도 괜찮아’ 스틸 이미지
영화 ‘중2라도 괜찮아’ 스틸 이미지

2. 영화 ‘중2라도 괜찮아’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은 한철은 모두가 무서워하는 중학교 2학년이다.

‘10만 원짜리 기타로는 10만 원짜리 음악 밖에 못하는 거야’ ‘절대 포기 안 해. 꿈이라잖아. 내 꿈이라잖아! 그깟 기타 하나 못 사주는 게 엄마야?’

태권도를 했던 엄마 보미(장서희)는 아들이 자신처럼 힘든 예체능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 500만 원짜리 기타가 갖고 싶은 중2 한철은 과연 엄마에게서 기타를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어둡고 말수 없는 역할이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있다면 ‘중2라도 괜찮아’를 추천한다.

주인공 한철은 배우 윤찬영의 몇 안 되는 밝으면서 자기 할 말 다 하는 캐릭터이다. 나는 어릴 때 왜 내가 하고 싶은 걸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리 시원함을 선사해주는 윤찬영의 연기를 볼 수 있다.

 

드라마 ‘17세의 조건’ 포스터
드라마 ‘17세의 조건’ 포스터

3. 드라마 ‘17세의 조건’

다 컸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여전히 어려서 불합리한 일에 상처를 받아도, 견디기 힘들어도, 힘이 부족해 맞서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피했던 열입곱의 우리.

애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열입곱 고민재(윤찬영)의 어른이 되어가는, 비로소 어른이 된 이야기이다.

애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애매한 경계에 서 있던 고민재와 함께 어른이 되어갈 수 있는 작품이다. 말 수가 별로 없어 공백이 많지만 그 만큼 고민재를 연기하는 윤찬영의 연기가 진중하고 무거워 드라마를 꽉 채워준다.

이 드라마를 통해 2019년 SBS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찬영은 앞으로 성인 배우로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정시(수능)로 입학 해 20학번 새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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