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윤학, 강남 유흥업소 직원 확진자와 접촉
'연예인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윤학, 강남 유흥업소 직원 확진자와 접촉
  • 김가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4.0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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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입국 후 26일 A씨와 접촉
"원래부터 알던 지인사이로 차 안에서 잠깐 만났을 뿐"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초신성 출신의 그룹 슈퍼노바의 리더 윤학이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확진 이전 윤학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44번 환자로 등록된 A씨는 지난 26일 윤학과 접촉한 이후, 4월 1일 검사를 받고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 당시 프리랜서라고 직업을 밝혔지만, 조사 결과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A씨가 근무한 시간 동안 업소 직원과 다녀간 손님을 대략 500명으로 추측하고 있어 서울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윤학 측은 A씨와 지인사이로, "차 안에서 잠깐 만났을 뿐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돌아온 뒤 27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고,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경증상태로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 하였다. 하지만 윤학은 해외에서 입국한 지 이틀만에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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