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4인조 유닛 결성, 미스터트롯 돌풍 이어 가나?
미스터트롯 4인조 유닛 결성, 미스터트롯 돌풍 이어 가나?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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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미스터트롯' 유닛 결성이 임박했다.
 
최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치솟으면서 그룹 제작에 대한 논의가 나왔다. '미스터트롯'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예능으로 떠올랐다.
 
트로트 그룹은 조영수 작곡가가 데려간 국악인 강태관을 비롯한 4인조로 조율 중이다. 강태관은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국악인 출신이다. 그를 넥스타엔터테인먼트로 영입한 조영수 작곡가는 "풍부한 잠재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봤다. 제대로 멘토링해 트로트에서도 최고로 만들 자신이 있다. 첫 음반 작업에 이미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룹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참가자는 황윤성, 이대원, 김경민이다. 아이돌부로 출전한 황윤성은 강태관과 '뽕다발' 팀으로 미션을 수행했던 인연이 있다. 비주얼에 실력까지 갖춘 만능 캐릭터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김경민과 황윤성은 설운도의 '누이'를 두고 대결한 '미스터트롯' 대표 연하남들이다. 김수찬의 열성 팬으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운 김경민은 프로그램을 계기로 당당히 실력을 입증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이대원과 강태관은 지난달 유튜브영상을 통해 불찜닭 먹방을 함께 한 사이다.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미스터붐박스 소개로 만나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이 4인조 그룹으로 뭉친다면 노래와 퍼포먼스를 함께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 팀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 활동까지 열어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측근에 따르면 계약서 작성이 진행 중인 단계로, 구체적 활동 계획에 대해 각 소속사와 멤버들의 입장차를 좁혀 나가고 있다. 첫 활동은 조영수 작곡가의 곡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미스터트롯'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실력과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트로트 그룹을 만들기 위해 제작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태관이 포함된 트로트 4인조 결성을 긍정 검토 중이다. 팀명이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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