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악플러들에게 일침 "튀기? 언제적 말이야? 아무렇지 않아"
전소미, 악플러들에게 일침 "튀기? 언제적 말이야? 아무렇지 않아"
  • 최수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4.25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최수정 인턴기자] 가수 전소미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공식 SNS 계정에 ‘쏘 쿨~ 소미의 악플읽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미는 본인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에 대한 뉴스 기사 댓글을 읽었다. 

이 중 댓글에는 “전소미 진짜 예쁘더라. 졸업 축하합니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성희롱성 댓글과 혼혈 비하 표현이 포함된 댓글도 있었다.

전소미는 “연예인병 제대로 걸렸네”라는 댓글에는 코웃음을 치며 통쾌함을 안겼으며, ‘아이스께끼 하고 싶다’는 댓글에는 “이 사람 뭐야?”라며 카메라에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어 댓글 작성자의 아이디를 공개했다. 

뒤이어 ‘똥배’가 나왔다는 댓글에는 “똥배가 어디 있냐, 교복 입을 때 셔츠도 넣어야 하고, 속바지도 입어야 하고, 스타킹도 신는다. 셔츠가 살짝 삐져나오면 그게 똥배처럼 보이는데 착각하셨나 보다. 그럴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특히, 전소미는 “튀기(혼혈인을 비하하는 단어)치고 얼굴이 너무 떨어진다”는 인종차별적 악플도 언급했다. 

전소미는 “튀기? 언제적 말이냐. 우리 엄마 나이대이신가 보다. 우리 엄마도 저 낳고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고 했다. 되게 옛날 사람이신가 보다. 아무렇지 않다”고 의연한 태도와 함께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전소미는 “악플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신고해라. 악플러들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 신경 써주면 더 그러니까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는 팬의 진심 어린 댓글에 고마움을 표하며 “팬들이 보고싶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