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반려견이라고 부를 수 있는게 아니다" 뉴욕에 한 무개념 견주의 어이없는 사연
"아무나 반려견이라고 부를 수 있는게 아니다" 뉴욕에 한 무개념 견주의 어이없는 사연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5.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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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오늘 국내외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알리는 소셜 동영상 미디어인 '비디오 머그'에서 뉴욕에 황당한 무개념 견주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의 내용은 이러했다. 어느 한 백인 여성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자신의 반려견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산책을 하자 근처를 지나가던 흑인 남성이 '개에게 목줄을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는 각종 새들과 자연이 도시와 함께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꼭 강아지를 산책 시킬 때에는 목줄을 착용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당연한 요청을 한 흑인 남성에게 자신을 위협한다며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른다.

물론 이 행동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위협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잘못된 것은 이 견주의 행동 때문이었다.

비디오머그 유튜브영상 캡처
비디오머그 유튜브영상 캡처

경찰에 신고하는 도중 반려견을 허공에 대롱 대롱 매달린채로 들고 온것. 이렇게 자신의 반려견을 막대하는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 동물 보호단체 에서는 비난의 여론이 일게되었다.

결국 이 여성은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되었고 영상에 나오는 이 강아지는 처음에 입양된 보호소로 다시 돌려보내지게 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고 '반려견'이라는 단어는 꽤 보편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반려'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벗. 동려(同侶). "인생의 ∼를 얻다"의 뜻을 가진다. 다시 말해 반려견이란 정신적, 실제적으로 인생의 짝을 얻는것과 마찬가지인 셈인것이다.

때문에 아무나 반려라는 단어를 쓸 수 는 없다. 특히 영상에 나오는 여성에게는 반려인이라는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비디오 머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다양한 이슈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 해석해내는 유튜브 채널이다. 다른 다양한 사연들은 유튜브 '비디오머그 - VIDEOMUG'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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