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오늘 국내외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알리는 소셜 동영상 미디어인 '비디오 머그'에서 뉴욕에 황당한 무개념 견주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의 내용은 이러했다. 어느 한 백인 여성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자신의 반려견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산책을 하자 근처를 지나가던 흑인 남성이 '개에게 목줄을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는 각종 새들과 자연이 도시와 함께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꼭 강아지를 산책 시킬 때에는 목줄을 착용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이 여성은 당연한 요청을 한 흑인 남성에게 자신을 위협한다며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른다.
물론 이 행동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위협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잘못된 것은 이 견주의 행동 때문이었다.
경찰에 신고하는 도중 반려견을 허공에 대롱 대롱 매달린채로 들고 온것. 이렇게 자신의 반려견을 막대하는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 동물 보호단체 에서는 비난의 여론이 일게되었다.
결국 이 여성은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되었고 영상에 나오는 이 강아지는 처음에 입양된 보호소로 다시 돌려보내지게 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고 '반려견'이라는 단어는 꽤 보편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반려'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벗. 동려(同侶). "인생의 ∼를 얻다"의 뜻을 가진다. 다시 말해 반려견이란 정신적, 실제적으로 인생의 짝을 얻는것과 마찬가지인 셈인것이다.
때문에 아무나 반려라는 단어를 쓸 수 는 없다. 특히 영상에 나오는 여성에게는 반려인이라는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비디오 머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다양한 이슈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 해석해내는 유튜브 채널이다. 다른 다양한 사연들은 유튜브 '비디오머그 - VIDEOMUG' 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