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매독자 무슨 뜻? 장근석 함께 '무매독자' 실검 이유는?
무매독자 무슨 뜻? 장근석 함께 '무매독자' 실검 이유는?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6.01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장근석(나이 33세)이 소집해체 후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자, 그의 가족사항인 '무매독자'가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권에는 장근석의 이름과 함께 '무매독자'가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한 장근석은 DJ 김영철과 함께 필모그래피를 다시 짚어보고 2년간 공백기 동안의 심경과 근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러자 '무매독자(無妹獨子)'가 함께 관심을 끌었다. 한 포털사이트 인물정보에 게재된 장근석의 가족 사항에 '무매독자'가 적혀 있기 때문.

무매독자란 없을 무(無), 누이 매(妹), 홀로 독(獨), 아들 자(子) 자가 합쳐진 말로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뜻하는 말이다. 장근석이 무매독자라는 사실이 화제가 된 것은 과거 존재했던 무매독자에 대한 병역 제도로 인한 것. 1990년대 초까지 2대 이상 독자, 부모가 60세 이상인 독자, 아버지가 사망한 독자에 대해서는 현역이 아닌 방위근무를 하도록 했다. 하지만 해당 제도는 병력 부족을 이유로 1994년 폐지됐다.

장근석이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것은 무매독자라는 사실과는 무관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검을 거쳐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처분됐다.

장근석은 지난 29일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신고했다. 그는 2018년 7월 입소한 뒤 이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냈다. 소집해제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