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매니저는 블랭핑크 리사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친분을 악용해 부동산을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10억원대의 돈을 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
YG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 리드 래퍼로 활약해왔으며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입니다.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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