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귀여운 이유였어??", "고양이들이 몸에 얼굴을 비비는 이유?!
"이런 귀여운 이유였어??", "고양이들이 몸에 얼굴을 비비는 이유?!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6.06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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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반려동물 100만시대를 맞았다. 그에 따라 기르는 동물 또한 각양각색을 이룬다. 물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강아지이며 그 뒤를 고양이가 잇고 있다.

2018년 기준 통계 결과 비율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각각 7:3의 비율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강아지와는 다르게 외로움을 덜 타는 고양이의 특성상 현재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가구는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고양이의 습성에 관해서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립적이면서 애교도 많은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조금 다른 특성을 보인다. 예컨데 고양이가 사람의 몸이나 사물에 얼굴을 비비는것은 강아지는 잘 하지 않는 행동중 하나이다.

"고양이는 왜 얼굴을 비비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영역표시'에 있다. 고양이는 머리, 입, 앞발, 꼬리 등 많은 곳에 냄새선(취선)이 포진해 있는데 이 냄새선을 물건에 비벼 자신의 냄새를 뭍히는 행동인 것이다.

또한 애정을 요구할 경우 이러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보호자나 혹은 자신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동료에게 표현하는 일종의 사회적 상호작용인 셈이다. 그래서 만약 당신의 반려묘가 이렇게 머리를 비비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보호자를 무척 신뢰하고 해석해 볼 수 있다.

한편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고양이의 머리 비비는 행동을 '자신의 것이라 찜'하는 행동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머리를 들이밀어 마치 포스트잇을 붙여놓는것과 같다는 것이다. 포스트 잇에는 아마 이런 문구가 적혀있을지도 모른다. "이건 이제부터 내꺼"라고 말이다.

앞으로 반려동물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점철된다.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정이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며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하면 더 조화롭게 살아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고민은 아마 계속되야만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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