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 ‘사이코지만 괜찮아’ 세 번째 OST의 주인공
가수 박원, ‘사이코지만 괜찮아’ 세 번째 OST의 주인공
  • 손하늘 인턴기자
  • 승인 2020.07.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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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손하늘 인턴기자] 가수 박원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세 번째 OST에 참여했다.

박원의 Tale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박원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멜로디가 더해진 곡으로 어느 동화처럼, 깊은 성 안에서 아픈 상처로 혼자 외롭게 마음 문을 닫고 살아가는 연인에게 손을 내밀어 건네는 이야기가 담긴 팝 발라드이다.

극 중 문영(서예지)의 동화를 읽으며 위로를 받고, 또 문영을 알아가게 되는 강태(김수현)를 대변하듯, '매일 밤 읽어도 또 읽고 싶은 너 My Tale'이라는 가사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후반부 풍성하게 더해지는 현과 세션의 사운드가 강태 속 혼란스러울 만큼 커져만 가는 문영의 자리를 표현한 듯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Part.3 'My Tale'을 가창한 '박원'은 본인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all of my life', '노력' 등의 히트곡으로,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잡고 있다.

좀처럼 OST에서 만나보기 힘든 박원은 이번 OST를 통해 특유의 곡 해석력과 깊은 감성이 힐링 로맨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어떤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지 대중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곡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히트 OST를 작업했으며, 이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드라마 음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은 인물 간의 서사가 본격화되어가고, 감정선이 짙어지는 만큼 다양한 음악들이 등장할 것을 예고해, 박원이 들려주는 'My Tale'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극에 녹아들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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