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극단적 선택 하려다 극적으로 경찰에 구조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신민아, 극단적 선택 하려다 극적으로 경찰에 구조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7.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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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그룹 ‘아이러브(ILUV)’ 출신 유튜버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경찰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신민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신민아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라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경찰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그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신민아는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그분들, 제발 저 괴롭히는 것을 멈춰 달라. 저 정말 괴롭다”며 ‘아이러브’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민아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글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된 내용은 ‘신민아가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담배 연기를 얼굴에 뱉거나 멤버들 남친과의 이야기를 억지로 듣게 하는 등 괴롭힘을 가했다’ 등이다.

또한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힘들어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14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밥은 여전히 못 먹어 현재 36kg이다”라며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받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신민아는 “저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시나”라며 “몰래 보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숨지 마라. 저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까 제발 괴롭히지 마라”고 호소했다.

한편, 아이러브는 지난해 4월 중국인 멤버를 포함해 싱글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11월 신민아를 포함해 7인조로 재편했으며, 내달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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