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에이프릴 나은, 학폭 의혹 "장애인 같다" 막말→사실무근·법적대응 '선처X'
[공식입장] 에이프릴 나은, 학폭 의혹 "장애인 같다" 막말→사실무근·법적대응 '선처X'
  • 황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7.24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나은 인스타그램]
[사진 제공=나은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을 통해 네티즌 A씨는 자신이 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나은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나는 확실히 이나은에게 당한 게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네티즌 A씨는 "초등학생 5학년 때 서로의 집에서 자주 놀며 부모님과도 아는 사이다", "이때 다른 일반인 친구 B씨를 포함해서 우리 세명이 친했었다"라며 나은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어느날 부터 뜬금없이 이나은과 일반인 친구 B씨가 서로 귓속말을 하고, 나를 위아래로 쳐다보며 배척했다", "그리고 웃으면서 '장애인 같다'라고 한 게 아직도 생각난다", "당시에 엄마한테 이 상황을 울면서 말했었고, 엄마가 아직도 이나은이 티비에 나오면 치를 떤다", "이외에도 거지 같다 등 이나은이 막말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네티즌 A씨는 "이제와서 폭로하는 이유는 사건이 공개되면 내가 누군지 추정되는 것이 싫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23일 나은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을 거쳐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번 건과 관련해 모든 자료를 수집했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다"라며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언론매체를 통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안무 연습만 취소한 것이며, 컴백 일정에는 변동 없다"라고 전달했다.

한편 네티즌 A씨의 해당 게시물들은 현재 모두 내려진 상태다.

 


 

[이하 DSP미디어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 대응을 통해 여러분이 아껴 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