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영화 ‘국제수사’ 개봉 연기 결정
코로나 재확산에 영화 ‘국제수사’ 개봉 연기 결정
  • 조은빈 인턴기자
  • 승인 2020.08.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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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오는 19일 예정됐던 영화 ‘국제수사’의 개봉이 연기됐다.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서울, 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화 ‘국제수사’가 개봉을 미뤘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오늘 (16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며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극장은 ‘국제수사’의 예매 사이트를 닫는 한편, 환불 조치를 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예정됐던 기사 시사회도 취소됐다.

영화 ‘국제수사’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지난 4월에도 개봉을 연기한 바가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 짐에 따라 개봉일이 다시 잡히면서 곽도원, 김대명 등 배우들이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등의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홍보에 한창이었다. 또 한번 기약 없이 미뤄진 개봉 연기 소식에 안타까운 목소리가 커진다.

한편, ‘국제수사’는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천경찰서 강력팀 홍병수 (곽도원) 경장이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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