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눈물비. '사랑의 콜센타'에서 받은 점수는?
정동원 눈물비. '사랑의 콜센타'에서 받은 점수는?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08.21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이 100점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신성 김수찬의 '전국 콜센타 대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얼마 전 친오빠를 피부암으로 하늘로 떠나보낸 신청자를 선택했다. 정동원은 신청자에게 "얼마 전에 슬픈 일이 있었다고 사연에서 봤다"고 말했다.

신청자는 "오빠가 아팠는데, 코로나19로 병문안을 제대로 못했다. 병원에 가도 서로 바라만 보고 통화로 대화했다. 돌아가신 지 딱 3주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못했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오빠 막 불러도 그냥 가더라. 내 오빠여서 너무 고맙고, 오빠 동생으로 산 57년 너무 감사했다. 나중에 다시 만날 때 그때도 오빠 동생 할게. 돌아 보지 말고 편안하게 쉬세요 오빠"라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이후 신청자는 홍진영의 '눈물비'를 신청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정동원 군이 '눈물비'는 피하고 싶었을 거다. 이 노래만 부르면 운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서"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절절한 감정으로 '눈물비' 무대를 꾸몄고, 100점을 받았다. 그는 신청자에게 49인치 TV를 선물하며 기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