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빌보드도 'Dynamite' 했다...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
방탄소년단(BTS), 빌보드도 'Dynamite' 했다...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09.0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3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등극하기는 처음이다.

앞서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싸이도 7주 연속 2위를 기록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이 이제까지 '핫 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도 올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의 4위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의 새역사를 쓰는 동시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 4차례 기록에 이어 첫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핫 100' 정상까지 오르며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도 쓰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달성한 동시에, 멤버 정국의 생일을 맞으며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정국의 생일과 빌보드 1위를 축하했다.

멤버 제이홉은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하는건 아미분들인거 알죠? 아미도 축하받아야 해요!! 늘 곁에 함께 해주는 내 사람들 사랑해요"라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또한 멤버 지민 역시 "진짜 방금 슈가형이랑 얘기했지만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미 진짜 죄송해요. 뭐라 남겨야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눈물나요"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