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20주년을 자축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바 있다.
이에 홍석천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으로 사연많은 20년이었다"며 2000년 가을 커밍아웃하고 어느새 20년 그 많은 이야기를 어찌 풀어낼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스태프와 함께 커밍아웃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그동안 욕먹느라 참 고생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마지막 남은 이태원 가게를 폐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 다음은 홍석천 글 전문.
참으로 사연많은 20년이었다 2000년 가을 커밍아웃하고 어느새 20년 그 많은 이야기를 어찌 풀어낼 수 있을까
몇날 며칠을 밤새워 이야기해도 부족할 이야기들 사람들 한숨들 웃음들 ㅎㅎㅎ
잠시 유튜브 촬영중에 스탭들의 깜짝 파티 ㅎㅎㅎㅎ
우리 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그동안 욕먹느라 참 고생했다 석천아
앞으로 20년을 더 부탁해 ㅎㅎ
난 아직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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