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빚투 의혹 해명→제기자 거짓 주장...논란 재점화
이근 대위, 빚투 의혹 해명→제기자 거짓 주장...논란 재점화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10.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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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유튜브 '가짜사나이'를 통해 유명해진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SNS를 통해 그의 '빚투'를 폭로한 네티즌 A씨는 지난 2016년 진행한 민사소송 판결문 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이근 대위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빚투' 의혹과 관련해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은 있지만 모두 변제했다"며 "100만~150만원의 현금과 스카이다이빙 장비 및 교육 등으로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자신이 UDT 내 작전팀장 또는 중대장 임무를 맡았을 당시 부하 대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정에서 패소한 사실에 대해서는 "당시 미국에서 교관으로 활동했고 이라크에 파병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면서 "그때 부모님에게 밀린 우편물을 받고 (소송 사실을) 알게 됐으나 이미 판결이 나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위의 해명에 A씨는 이날 또다시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해명한 영상에는 거짓이 많다"고 주장하며 "내가 언제 현금을 받았고,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았다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이어 "진흙탕 싸움은 그만하고 싶다. 200만원 주고 끝내려 하지 말고, 안 갚았다는 사실을 인정해라. 그러지 않으면 200만원이 아니라 2000만원이라도 안 받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재반박에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근 대위가 이와 관련해 다시 입장을 표명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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