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홈 발생, 우리나라도 영향 받나?
14호 태풍 찬홈 발생, 우리나라도 영향 받나?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10.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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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제14호 태풍 '찬홈'이 4일 오후 9시에 발생해 5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는 진입하지 않고 10일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방향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 예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7일부터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다.

그러나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확장되고 '찬홈' 태풍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편서풍이 약해지고 중위도 태평양 고온의 해수면에 의해 태풍의 위력이 강해진다면 중국과 일본 사이로 진입해 한반도를 강타할 수 있는 상황이다.

14호 태풍 '찬홈'은 최대 풍속은 8~9일에 초속 35m로 강도는 '강'이며 강풍반경이 420km로 태풍의 크기는 '중형' 태풍이다.

태풍은 강도와 크기로 분류한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 풍속으로 구분하여 초속 25m부터 33m까지 중형이라고 하고 초속 44 이하일때 '강' 그리고 54m 이하일때 '매우강', 54m 초과하면 '초강력'이라고 한다.

태풍의 크기는 강풍 반경이 300km 이하인 태풍을 '소형' 이라 하고 500km 이하인 경우에는 '중형' 그리고 800km 이하인 경우는 '대형', 800km 이상인 태풍을 '초대형'이라고 구분한다.

이번 태풍의 강도는 초속 35m로 '강'이며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이 420km로  '중형'이다.

태풍 이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에서 제출한 10개씩의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이번 태풍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찬홈'이며 제15호 태풍은 순번에 의해 마카오에서 제출한 '린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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