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덮죽 표절 논란에 자사 운영 브랜드 '족발의 달인까지 불매운동
덮죽덮죽 표절 논란에 자사 운영 브랜드 '족발의 달인까지 불매운동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10.1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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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족발의 달인 (사진출처-'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 족발의 달인 (사진출처-'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어제 하루종일 메뉴 도용으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덮죽덮죽 회사가 '족발의 달인' 프랜차이즈 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백종원 골목식당에 출연한 포항 덮죽집 사장이 자신의 가게 메뉴와 유사한 이름과 메뉴를 팔고 있는 프렌차이즈에 자신의 메뉴를 뺏어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메뉴와 이름 도용에 휘말리고 있는 이 회사는 올카인드코퍼레이션로 '덮죽덮죽'을 지난 9월4일 상표출원을 했다.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은 프렌차이즈 '족발의 달인'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덮죽덮죽 꼭 안갈 가게 메모메모", "안 팔아주면 됨. 절대 안감 악덕 프랜차이 덮죽덮죽", "와 덮죽덮죽 양심 무엇??? 와.........", "덮죽덮죽프렌차이즈 별노력없이 넙죽넙죽메뉴 스틸하네 이런프렌차이즈라면 가지도않는다양심없는가게", "덮죽덮죽 불매운동 들어가야죠..그래야 뜨거운맛을...." 등 대부분 분개하는 내용이었다.

덮죽덮죽 프랜차이즈 대표가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화가난 누리꾼들은 같은 회사 족발의 달인까지 불매운동을 벌일 기세다.

문제의 업체는 분노로 들끓는 여론과 소비자에게 밀려 현재 메뉴 이름을 수정하고 배달 서비스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소비자들의 분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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