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자산운용가 존리가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장영란과 이하정이 아이들과 함께 자산운용가 존리 대표와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월세 생활을 한다며 "경제 독립을 하려면 집부터 산다고 생각하는데 이해가 안 간다. 내 돈을 일하게 해야한다. 부동산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싼가, 비싼가에 대한 판단을 못하는 게 금융문맹이다"며 "집을 살 때 내가 만약 20억이 있다면 5억으로 사는 건 문제가 아니다. 10억 있는 사람이 8억 집을 사는 건 위험하다.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 자산이 얼마나 될까. 한국은 80%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존리는 부자 되기 1단계에 대해 "돈 흐름을 파악하라"고 했다. 그는 장영란의 소비 비율을 확인하더니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마라. 절대 부자처럼 보이지 말아라"고 했다. 또 장영란과 이하정에게 사교육비를 차라리 금융에 투자하라는 말을 하면서 "한 달에 50만 원만 투자해도 30대에 7~8억 정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식 투자에 관해서는 "경영진의 자질이 중요하다. 결국은 그게 장기적으로 주가를 결정한다.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고, 모든 상장 회사는 3개월마다 금융감독원에 영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어떻게 정보를 얻는지 조언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80년 전에 칠드런 펀드를 만들었다. 그 당시 펀드를 가입한 사람들이 다 돌아가셨다. 그런데 그 자손들이 다 억만장자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일찍 하고, 하루라도 늦게 팔아라"고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