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예비남편 윤승열과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 발표 후 쏟아지는 악플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고민 상담자로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 김영희가 출연했다.

김영희는 이날 10살 연하 예비 남편 윤승열과의 결혼 소식으로 운을 떼며 “괜히 나 만나서 예비 신랑까지 욕을 먹어야 하나라고 고민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열애 공개 후 실검에 올랐다. 그때부터 악플을 많이 받았다”며 “예비 신량이 악플을 봤는데 둘 다 외모는 안 본다는 내용이었다. 신신당부했다. 제발 부탁하니까 악플 안 봤으면 좋겠다고, 시댁 어르신들도 부탁한다고 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10년 방송한 나도 악플에 흔들리는데 오히려 이 친구는 우리만 아니면 됐지,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도 없고 잘 살면 되지 하더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열애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5월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